몽골 2020년 인구 주택 조사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2020년 인구와 주택 조사에 따르면 총 3,296,866명으로 조만간 3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897,427가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는 가구당 약 3.7명이 거주하는 것이다.

몽골인은 해외에 122,301명이 거주하는데 이는 2010년보다 14.2% 증가한 수치이다. 2010년에는 38%가 취업을 위해, 37%가 유학을 위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10년 후 2020년에는 24.3%가 해외 거주하고 있는 나라에 정착하고 싶다고 답했다. 학업을 위해 해외로 간 사람들의 1/4은 미국으로 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년 동안의 변화를 보면 몽골 시민들이 해외 생활과 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급여, 직업, 교육의 질, 생활 환경, 안정적인 수입 등의 사유로 해외 거주를 희망한다. 특히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젊은층은 한국으로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122,301명 중 58.8%는 아시아에, 20%는 유럽에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12월 법무부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 거주자는 4만 8천 185명이다.

주거 지역의 경우 인구의 46%가 울란바토르에 살고, 항가이 지역에 18%, 중앙 지역에 16%, 서부 지역에 13%, 동부 지역에 7%가 살고 있다.

몽골은 1991년 사회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개방을 한 이후 1990년대 초부터 울란바토르 도시로 이주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울란바토르 시장은 농촌 지역에서 울란바토르시로의 유입을 막으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 계획되지 않은 도시 인구의 유입은 도시 개발, 계획, 환경 및 생태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이다.

이번 인구 조사로 범죄 증가, 교통 혼잡, 과밀로 인한 건강과 교육 및 사회 복지와 같은 공공 서비스의 중단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결 방안을 강구 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