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경찰청은 새로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운전면허증 발급이 지연되고 있음을 발표했다.
2월 20일까지 접수된 34,600건의 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건이 처리되었으나, 현재 33,420건의 신청이 발급 대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운전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소모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국민들에 대한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청은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E-Mongolia’ 플랫폼을 통해 운전면허 정보가 업데이트 된 경우, 몽골 전역에서 운전이 가능함을 안내했다.
‘E-Mongolia’ 앱의 ‘운전자 정보’ 메뉴에서 면허증 상태가 ‘인증됨’ 또는 ‘유효함’으로 표시되고, 관련 문서 정보가 업데이트 된 경우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운전면허증 발급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