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추진

by | 2024-03-28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의료 분야 디지털화를 위해 7대 주요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요 시스템은 ▲전자처방전 ▲영상의학 데이터 ▲온라인 검사결과 ▲예방접종기록 ▲외래진료기록 ▲산모건강기록 ▲모자보건수첩 등에 관한 데이터를 다룬다.

전자처방전 시스템은 오늘부터 시행 중이며, 나머지 6개 시스템은 5월 4일 이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E-Mongolia 4.0 버전이 공개되면서 7대 시스템이 모두 가동된다.

장관은 “개인정보는 새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는다”며 의료진과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 교육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2015년 세계은행의 1,950만 달러 투자로 시작됐지만, 사업 진척율이 29%에 그쳐 몽골 정부에 170만 투그릭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 수행기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