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국가통계청(NSO)에 따르면, 2024년 4월말 기준 전국 예금액은 18조 7천억 투그릭에 달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5조 1천억 투그릭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15조 8천억 투그릭은 개인예금, 2조 9천억 투그릭은 기업 및 기관예금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4월말 기준 개인 및 기업, 기관에 대한 총 대출 잔액은 29조 9천억 투그릭으로,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6조 2천억 투그릭 증가했다.
대출 잔액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59.4%는 개인 대출
- 39.2%는 민간기관 대출
- 0.6%는 정부기관 대출
- 0.8%는 금융기관 대출
정상 대출 잔액은 총 대출 잔액의 89.1%를 차지했다. 2024년 4월말 기준 요주의 대출 잔액은 1조 2천억 투그릭으로, 2023년 대비 1천 539억 투그릭 감소했다. 이는 총 대출 잔액의 4.1%에 해당한다. 2024년 4월말 기준 부실 대출 잔액은 2조 투그릭으로, 2023년 대비 2천 466억 투그릭 감소했다. 이는 총 대출 잔액의 6.8%를 차지했다.
상업은행과 몽골모기지공사의 개인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24년 3월말 기준 7조 9천억 투그릭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 구성은 다음과 같다.
- 7조 7천억 투그릭(97.7%)은 정상 대출
- 996억 투그릭(1.3%)은 요주의 대출
- 813억 투그릭(1.0%)은 부실 대출
상업은행 대출은 일반대출과 주택담보대출로 구분된다. 정상, 요주의, 부실 대출로 분류해 비교해 보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예컨대 부실 대출 비중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인 반면, 다른 유형의 대출에서는 6.8%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의 상환률이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NSO는 또한 증권 및 자본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2024년 첫 4개월 동안 증권거래에서 2천 343억 투그릭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고, 6억 1740만 주의 증권이 거래되었다. 이는 2023년 대비 거래금액은 1천 138억 투그릭, 거래량은 1억 1110만 주 증가한 수치이다. 자본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TOP-20 평균 지수는 2024년 4월 42,90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6,369.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자본시장에서 활동하는 상장기업들의 증권시장 총 시가총액은 2024년 4월 11조 1천억 투그릭으로, 2023년 대비 4조 5천억 투그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