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코로나19 총 확진자 416명중 지역감염자 17명.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 정리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11월 14일 오전에 발표한 보건부 정례 브리핑까지 몽골에서 총 416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였기 때문에 몽골은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해도 모두 자유롭게 국내에서 이동하고 평상시와 비슷하게 생활하였다.

그러다가 11월 6일 전염병센터내에서 간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마스크 착용 관련 규정이 엄격해 지고, 몽골 사람들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간호사는 외부로 나가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역감염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많았다.

몽골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면 21일 시설격리와 14일 자가격리가 있었다. 내부 감염도 적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9월 말에 14일 자가 격리를 철회하여 21일 시설 격리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11월 10일 새벽에 21일 격리후 3일간 이곳저곳을 돌아 다닌 트럭 운전사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는 심지어 3,000여명이 함께 관람한 콘서트장에도 다녀왔다.

이후로 몽골은 본격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접어 들었다. 정부 및 비상대책위원회는 엄격한 방역 체제 및 전면 대응 태세로 전환을 하여 최초 3일간 지역 봉쇄 및 통금을 실시한다고 했으나 현재 5일로 연장된 상태이며, 더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현재는 11월 17일까지이다.

국내 지역 감염의 발생지는 크게 3가지이다. 다르항올 아이막 지역도 의심 사례가 있으나 아직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 몽골 코로나19 치료 본부인 전염병센터의 의료진
  2. 울란바토르 지역의 화물 운전사 가족
  3. 셀렝게 지역의 74세 노인 가족
  • 전염병센터의 의료진은 간호사가 최초 확진되었는데, 이후 다른 확진자들은 모두 그녀의 팀에서 발생했다. 11월 6일 간호사가 첫 확진되고, 14일 오늘 의사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7명(의사 3명, 간호사 2명, 간병인 2명)이 확진되었다.
  • 통금 사태의 도화선이 된 트럭 운전사와 그의 아내는 11월 10일 확진이 되었고, 이후 그의 장모와 대학생 동생이 11일에 확진되었으며, 친척으로 알려진 몽골 교육 대학교 학생 2명이 12일에 확진되었다. 마지막으로 그의 4살 아이가 13일에 확진되어, 운전사 포함 총 7명이 확진된 상태이다. 트럭 운전수가 감염되었던 원인은 21일 격리한 엥흐사랑 요양소에서 격리하고 있는 동안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들어 온 사람들의 방에 서로 자유롭게 식사도 하면서 왕래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몽골 보건부는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격리 시설에서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다.
  • 셀렝게 지역의 74세 여성은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이 되었는지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트럭 운전사와의 연결 고리도 없는 상태라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11월 13일 그녀의 확진이 확인된 날 그녀의 며느리와 아이가 추가 확진되어 총 3명이 확진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전염병센터 의료진 감염은 간호사가 확진된 이후로 그녀의 의료팀을 격리하여 계속 검진 및 치료중이다.

트럭운전사발 확진은 울란바토르에 밀접 접촉자 150여명을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콘서트 참여로 인해 3,000명 이상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인하여 개별적으로 전화 연락을 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몽골 보건부는 밝혔다.

셀렝게 지역발은 3명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 150명이 검사를 받고 있으며, 14일 오전까지 106명이 음성판정 되었다.

추가적으로 셀렝게 지역 확진자인 며느리와 아이가 거쳐진 다르항올 아이막의 쇼핑센터 등 관련자 136명이 검사로 인해 음성 판정 받은 상태이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확진자의 가장 밀접한 접촉자들인 가족들이 확진된 상태이고, 이외의 일반인에게는 확산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몽골 정부는 17일까지의 통제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깜깜이 확진자가 나와서 확산되지 않고 여기서 확산세가 멈추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