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보를주트 발전소의 150MW 용량 2블록을 올해 12월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울란바토르시 전력 시스템은 2023-2024년 겨울철 전환기에 200MW의 전력 부족 상황에 직면했었다. 이에 따라 울란바토르시는 처음으로 국내 채권을 발행해 보를주트 발전소 150MW 용량 1블록과 바가노르 50MW 용량 배터리 발전소를 단기간 내에 건설해 지난 2024년 가동에 들어가면서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보를주트 발전소 2블록 건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블록을 올해 12월 가동에 들어가기 위해 약 1,000명의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이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시장 니암바타르(Х.Нямбаатар)와 시 관계자들이 14일 보를주트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보를주트 발전소는 국가배전센터가 제시한 계획과 일정에 따라 전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며 중부지역 통합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억 5천만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울란바토르시뿐만 아니라 중부지역 전력 시스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