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몽골 보증보험 제도 활성화 지원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SGI서울보증은 몽골에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증보험제도는 각종 거래에서 발생되는 리스크를 줄이고 개인과 기업에 신용을 공여하는 보험의 형식을 가진 보증제도다.

몽골은 세계 2위 수준의 구리 매장량을 비롯해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16%를 보유한 광물자원 부국으로, 우리 정부와도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증보험제도 수출은 몽골의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몽골의 보험사가 보증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데서 출발했다. 이어 공공조달법 개정으로 보증보험을 몽골 정부가 참여한 계약에서 발생 가능한 손해를 담보할 수 있는 적격담보로 인정하도록 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몽골의 보험회사들과 업무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업무협약(MOU)를 먼저 체결할 예정”이라며 “보증보험 상품 및 심사 등 보증보험제도의 운영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2014년 베트남의 보험업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하노이에 지점을 인가 받는 등 제도 수출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아시아 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출범시키고, 현재 이사회 의장사로서 아시아 전역에 보증보험제도를 전파하고 비즈니스 협업을 도모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AGCIA에는 현재 몽골뿐 아니라 아시아 10개국, 16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한 보증보험제도를 몽골에 수출해 몽골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원자재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2년 세계 무역 규모 순위 6위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보증보험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