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 사회 분야, 친환경 개발 및 대기/환경오염 문제를 담당하는 아마르툽신(Amartüvshin) 부시장은 마틸다 디몹스카(Matilda Dimovska) UNDP 상주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UNDP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 UNDP는 2016년 2월 6일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게르 지역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을 통한 생활 개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향후 이를 확대해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기오염 문제는 어느 나라에서든 인간의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치므로 몽골은 새로운 재생에너지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는 것에 양측은 동의했다. 이번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되며, 울란바토르시 게르 지역 중 가장 시급한 50가구에 전기히터와 난방용 태양광 패널 구매 및 설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이 실내 대기오염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측은 면담에서 이 사업이 울란바토르시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틸다 디몹스카 UNDP 상주대표는 면담을 마무리하며 향후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