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청, 울란바토르 관광청, 몽골 불교 중앙 간단테그친린 사원은 오는 8월 3일과 4일 후이돌론후닥에서 몽골 전통문화 축제인 ‘단식 나담-후레참 2024’를 공동 개최한다.
‘단식 나담’은 몽골의 고유한 문화, 종교 의식, 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특별한 축제로,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축제에는 몽골 동포인 러시아 부랴트, 중국 내몽골자치구의 씨름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씨름 경기에는 256명의 장사가 출전하며, 부랴트식 씨름에 64명, 내몽골식 씨름에도 64명의 선수가 경쟁할 것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승려들 간의 책 던지기 대회, 발린예술 대회, 운자드와 골치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치르반 제사, 칭기즈칸 제사, 참무용, 소르풀기, 종교 깃발 노래 등 다양한 종교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요루 말, 젊은 말, 연장자 말 경주, 말 활쏘기 대회, ‘우하이’ 말 뼈 활쏘기 대회, 전통 활쏘기 대회, 새에르 치기 대회, 몽골 5대 고급 음식 전시회, 몽골 전통의상 패션쇼, 각 구의 민간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