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쌓여만 가는 캐시미어…보조금 절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니케이 아시안 리뷰’는 최근 기사에서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몽골의 캐시미어 생산자와 가공업자들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몽골은 전세계 캐시미어의 40%를 생산하고 있다. 몽골의 목축업자, 판매업자, 가공업자들은 캐시미어 섬유로 스웨터, 스카프, 기타 의류를 가공하는 중국 구매자에 의존하는데, 중국인들이 구매하는 캐시미어의 규모는 전체 생산량의 80%에 이른다.

하지만 코로나 유행으로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불확실성으로 인해 캐시미어의 수요는 현재 거의 없다. 이에 따라 1 킬로당 캐시미어는 45,000 투그릭으로 급락했다.

몽골 최대 캐시미어 가공업체인 고비 캐시미어도 급락한 매출로 2,550명의 직원 중 10%를 구조조정했다.

‘니케이’는 이와 더불어 지난 주 후렐수흐 총리가 1kg 당 20,000 투그릭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정부가 몽골 국경 출입 제한을 완화하여 중국 구매자와 관광객들이 몽골로 입국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작된 전세계적인 봉쇄정책으로 몽골 경제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