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아직 멀었다…내년 4월 이전 보급확률 9%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올해 내로 보급될 확률은 극히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블룸버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굿저지먼트의 ‘슈퍼전망가’ 패널은 내년 4월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될 확률은 9%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굿저지먼트는 패널들에게 ‘미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 2500만명을 접종할 수 있을 만큼 유통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패널들은 내년 3월31일까지 백신이 보급될 확률을 9%로 추정했다. 내년 9월30일까지 보급될 확률은 34%, 내후년 3월31일까지 보급될 확률은 63%로 예상됐다.

굿저지먼트 패널들은 6개 대륙에 있는 금융·통계·정치·정보분석·과학·공학·기술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패널들은 백신 개발 업체들의 내부 정보에는 접근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들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000명 수준이던 지난 2월4일, 전 세계 확진자 수가 3월20일 이후 10만명이 넘어갈 확률을 77%로 예상했다. 3월20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26만6000여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