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교육부 장관 P. 나란바야르는 국무회의에서 과학기술대학(SHUTIS) 산하 국제공과대학 설립 사업을 발표했다. P. 나란바야르 교육부 장관과 B. 밧체첵 외무부 장관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정부에 이행 상황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몽골의 ‘비전 2025’ 장기 개발 정책 문서에는 몽골, 러시아, 중국을 통한 경제 통로 개발, 자유 무역 협정 체결, 지역 경제 및 무역 통합 참여를 통해 대외 경제 관계를 증진한다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다. 특히 이 경제 통로의 산업에 봉사할 인적 자원을 준비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지식과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공과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국제공과대학은 몽골, 러시아, 중국을 잇는 경제 통로 개발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몽골의 대외 경제 관계 증진과 지역 경제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외무부는 국제공과대학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향후 진행 상황을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대학 산하 국제공과대학 설립으로 몽골의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 나아가 지역 경제 협력 강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