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무역에서 주요 광물 수출이 80%에 이르는 몽골 경제에서 2021년이 2020년에 비해 석탄 수출 40% 감소

by | 2021-10-07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1년 9개월 동안 몽골의 대외 무역에 대한 통계를 몽골 관세청에서 발표했다.

2021년 첫 9개월 동안 몽골의 총 무역액은 115억 달러에 이르렀고 흑자는 13억 달러였다.

지난 9월 몽골은 64억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다. 주요 상품의 수출 비중을 보면 아래와 같다.

  • 구리 – 전체 수출의 36%
  • 석탄 – 전체 수출의 23.4%
  • 철광석 – 전체 수출의 13.2%
  • 금 – 전체 수출의 7.2%

비중을 살펴보면 수출에서 주요 광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이른다. 몽골 경제가 중국에 구리, 석탄 등을 수출하지 못하면 어려운 구조다.

처음 9개월 동안 몽골은 1,200만 톤의 석탄을 수출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8%, 2020년보다 40%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2020년 원유 수출량은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한 370만 배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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