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이몽골리아뉴스)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출국하는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온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추가 보관료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도 결제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2에서 탑승수속 후 지정된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보관증을 수령한 뒤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T2 지하 1층 동편 하나은행 옆 한진택배 매장에서 보관증을 제시하고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는 승객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년 가까이 겨울철 온화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도 전문 업체에 위탁해 외투를 세심히 관리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