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행 여객기 난기류 휩쓸려…승객 부상

by | 2024-08-06 | 여행/항공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대한항공 항공기가 난기류에 휩쓸려 승객과 승무원 1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10분 281명을 실은 인천발 몽골 울란바토르행 KE197 항공기가 중국 톈진 공항 북동쪽 고도 3만 4100피트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약 15초간 급하강했다.

이로 인해 승객 10여명과 승무원 4명이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기내식 식사와 식기류는 물론 담요 등 다른 물품들도 모두 바닥에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앞서 난기류에 대비해 착륙 전 기내 서비스를 앞당겨 마무리하고 일반석 컵라면 제공을 중단하는 등의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