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5월 2일 03: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울란바토르에 도착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통해 한국에서 생산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4만회가 도착했다.
이 중 2만회는 전염병센터로 이송되었고, 1만회는 МEIC(Mongol Em Impex Concern)ХХК로 이송되었으며, 1만회는 철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Ts.Munkhbaatar 부총리 대변인은 전염병센터로 이송된 2만회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병원에서 사용될 2만회 중 철도 병원으로 이송된 1만회는 아치드 광산회사 관계자들이 접종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МEIC(Mongol Em Impex Concern) ХХК로 이송된 1만회는 기존에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인터메드 병원에서 2만회를 접종했던 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인터메드 병원에서 동일한 용량의 접종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용량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구별 되어있으며, 두 번째 접종을 위한 백신은 21일 이내에 추가로 도착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몽골은 스푸트니트V 100만회를 구매하여 수입하기로 하였고, 러시아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30만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4월 22일 간단샤타르 국회 의장은 몽골 주재 러시아 대사를 만나서 보건부를 통해 백신을 공급할 시기와 일정을 명확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전 외무부 장관이자 현 국회의원인 D.Tsogtbaatar가 앞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올해 소량 공급 될 예정인데, 이는 러시아가 국민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또는 모든 지역에 백신을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초 4월까지 주문한 100만회 중 초도 물량이 수입 된다고 밝혔으며, МEIC(Mongol Em Impex Concern)ХХК 민간 기업도 20만회분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과 달리 물량이 적은 것을 보면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