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집을 잃은 경찰관에서 기부로 아파트를 제공한 몽골

by | 2020-12-24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0년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울란바토르 항울구 경찰 제1사단을 맡고있는 촐롱 에르데네 경찰의 집에 불이 났고 집이 전소되었다.

선임 경찰인 Ts.Chuluun-Erdene은 16년 동안 경찰 생활을 했고, 3학년과 6학년인 아이들이 있다. 가족은 혹독한 추위에 집을 잃고 친척들의 집으로 피난 해야했다.

이에 지역 경찰서장 D.Manlaibaatar, 지역 경찰 1부장 S.Khurelbaatar, 지역 경찰서 2부장 U.Erdenekhuu는 동료들 사이에서 자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런데 자선 캠페인이 법무 자치부에 소개 되자마자 법무부 장관은 근무중인 경찰관을 돕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지원 캠페인을 조직했다. 법무 자치부는 하위 기관인 일반 경찰서와 수도 경찰서에 적절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경찰관인 Ts.Chuluun-Erdene의 가족을 돕기위한 지원 캠페인이 며칠 동안 지속되었고, 경찰, 군인, 남부 지구 10 학교 직원 및 민간 기업들과 법무부 차관 S.Baatarjav는 12월 22일 다른 공무원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남부 지역의 16동에 위치한 47.65제곱미터의 방 2개짜리 아파트를 제공하게 되었다.

항벅드 지역 경찰 국장인 D.Manlaibaatar 대령이 이끄는 워킹 그룹은 아파트에 대해 8,180만 MNT를 전액 지불했으며 ‘울란바토르 소파’ 직원과 함께 집에 가구를 제공했다. Summit 유한회사의 PC Mall은 2명의 어린이들의 TV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42 인치 TV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