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불교 탄압 속에서 몇 개 남지 않은 울란바토르의 처이진 라마 사원

by | 2021-12-09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역사, 종교, 문화 및 예술의 훌륭한 유산이자 독특한 기념물인 최이진 라마 사원은 1904년에서 1908년 사이에 건립되었으며 몽골인의 정신과 신념에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사원은 건축가에 의해 지어진 귀중한 역사 및 문화 복합 단지이며 수년간의 억압에서 살아남은 몽골 역사상 몇 안되는 수도원 중 하나다.

교회에 보관되어 있는 책, 경전, 불교, 종교 유물은 몽골인의 정신과 종교를 역사적으로 표현한 귀중한 자료로 1938년 연구 및 전시 목적으로 과학원으로 이관되어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다. 오늘날 처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은 귀중한 건축 기념물인 5개 사원에서 6,000점 이상의 독특하고 귀중한 몽골 역사, 종교, 문화 및 예술 전시물을 보존 및 홍보하고 있다.

몽골에서 만들어진 건축 기념물 중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은 거의 없다. 현재까지 남은 건축물은 울란바토르의 Choijin Lama Temple Museum, Bogd Khan Palace Museum, Uvurkhangai aimag의 Erdene Zuu 박물관, Arkhangai aimag의 Ethnographic Museum, Khentii aimag의 Setsen Khan 궁전 등이다.

그들 중 대부분은 귀족의 궁전과 사원을 위해 수년 전에 지어졌다. 역사적, 문화적 기념물은 특정한 역사적 공간과 시간을 대표하며, 문화적, 예술적, 과학적 가치의 형태로 존재하는 문화유산으로서 우리의 원형을 보존하고 복원하여 후대에 전하는 것은 몽골인의 의무다. 처이진 라마사원 박물관 관장 도곤수렌은 이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박물관의 주요 기능은 역사 및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것이며, 복원 작업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다. 복원 작업은 역사문화유산 복원을 위한 면허를 받은 전문기관에서 진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8년에 박물관은 복원에 대한 연구 작업을 강화하고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며 토론의 결과와 권장 사항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기념물 건물의 개조 : 도전”에 대한 토론을 조직했다. 이후 몽골이 주도하는 컨설팅 설계자가 개발한 권장 사항과 함께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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