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인플레이션은 2022년 1월에 14.6%에 도달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치다.
분야별로 음식, 음료, 물 가격이 21.3%로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육가공품 가격은 23.9% 올랐다.
교통비도 21.1% 상승해 인플레이션에 큰 부담을 주었다. 또한 물가상승률의 47.3%는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물가 상승의 영향은 전년 동기 대비 1.5%p 증가했다.
몽골 은행은 이전에 “인플레이션이 1월에 정점을 찍은 후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것은 현재 공급측 인플레이션에 의해 주도되지만 수요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화긴축의 필요성은 경제대국이 긴축통화정책을 펴면서 발생한다.
분석가들은 국제 인플레이션 압력이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7.5%에 도달했다. 그 결과, 연준은 통화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긴축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 분명하다. 올해 3차례 금리인상을 계획했지만 물가상승률에 따라 7차례로 인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급한 통화정책 긴축은 경제성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