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나담 축제 기간 후식 밸리·중앙경기장 방면 대중교통 무료 운행

by | 2025-07-10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2025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나담 축제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울란바토르시 대중교통정책부에 따르면, 몽골 건국 2234주년, 대몽골제국 819주년, 독립 114주년, 인민혁명 104주년을 기념하는 나담 축제 기간 중 총 139개 노선에서 975대의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은 미셸 시티, 둔진가라브 쇼핑센터, 국립공원 주차장 등 시민 개방 주차장 3곳과 연계해 중앙경기장까지 단거리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미셸 시티와 둔진가라브 쇼핑센터에서는 각각 8대의 버스가, 다바니 교차로에서 후식 밸리(경마장)까지는 4대의 버스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기차로 다바니 교차로까지 온 시민들은 단거리 순환노선 BE:5 ‘다바니 교차로-후식 밸리’ 노선을 이용해 후식 밸리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시민들은 BE:7 노선을 통해 후식 밸리 중앙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후식 밸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7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후식:7-2 몽골국립대-후식 밸리’ 노선에 대형버스 5대가 투입되며, 11일과 12일에는 ‘중앙경기장-후식 밸리’ 노선에 10대의 버스가 추가 운행된다.

울란바토르시는 축제 기간 중 시내 전 지역에서 중앙경기장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5개 노선에 271대의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미셸 시티, 둔진가라브 쇼핑센터, 간단 거리, 수도 거리, 12만 주차장 등을 경유하게 된다.

거주지에서 미셸 시티나 둔진가라브 쇼핑센터에 도착한 시민들은 BE:1 ‘미셸 시티-중앙경기장(후르드 단지 경유)’, BE:2 ‘둔진가라브 쇼핑센터-중앙경기장(수루가 경유)’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