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니암바아타르(H. Nyambaatar) 몽골 법무부 장관이 정례회의를 통해 이달 28일 외국인 투자자 피해사례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장관은 외국인 투자자와 공모해 주식을 소유한 사람들이 투자자와 관련된 민형사상 강도사건을 저질렀으며,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2~2022년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어떻게 피해를 입었는지 누가 연루되었는지 등의 피해 사례를 자세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설립 검토 과정에 묶이는 경우, 법원 소송 단계에서 진전이 없는 경우, 민사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변질된 사례, 이유 없이 몽골 밖으로 추방 당하는 경우 등등에 대한 사례를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 피해 관련 사건에는 검찰, 법원, 수사기관, 첩보기관, 경찰 등 중상급 인사들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절차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