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국제자연보호협회, 몽골 기후 및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 위한 ‘영원한 몽골’ 이니셔티브 출범

by | 2024-04-24 | 몽골뉴스, 사회/교육

출처 : The Nature Conservancy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TNC) 등은 광할한 대초원이 지구의 온전한 마지막 거대 온대 초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국가인 몽골을 위한 지속적인 보존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개발을 제공할 ‘프로젝트 파이낸스 포 퍼머넌스(Project Finance for Permanence, PFP)’ 이니셔티브인 ‘영원한 몽골(Eternal Mongolia)’의 출범을 오늘 발표했다.

‘영원한 몽골’은 몽골의 야심 찬 목표를 지원하고 보호 지역 안과 주변에서 지속적인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개발을 제공하기 위해 15년 동안 1억9800만달러의 신규 투자를 제공하는 협상 파트너십이다. 여기에는 민간 및 기타 글로벌 기부자로부터 받은 7100만달러의 전환 기금이 포함된다. 이 전환 기금은 몽골의 보존 및 지역사회 개발 목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보호 지역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관리될 수 있고 몽골 국민이 현재와 미래에 자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개발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영원한 몽골’은 몽골의 전체 국가보호구역(National Protected Area) 네트워크의 효과를 극적으로 확대 및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목축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에 투자하고, 토지와 담수 보존의 가치에 대해 세계의 나머지 지역에 전례 없는 본보기를 세울 것이다.

PFP는 온전한 초원, 숲, 사막, 습지 및 강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1440만헥타르의 몽골 토지와 수역을 보호하기 위한 현지 지역사회 주도의 제안을 지원하고, 4700만헥타르에 달하는 몽골의 모든 국가보호구역의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기후 탄력적인 지역사회 관리 관행을 보호 지역 밖의 3400만헥타르로 확장할 것이다.

몽골은 30년 전 국토의 30%를 보호하겠다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비전을 약속하며 세계 자연보호 리더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목표는 현재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다. ‘영원한 몽골’은 몽골이 2030년까지 30%의 보존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몽골인들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금 및 정책 약속의 기회들을 제공한다.

‘영원한 몽골’은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퓨 자선기금(Pew Charitable Trusts),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WWF) 및 조마랩(ZOMALAB)이 사람과 지구를 위한 보다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보존을 가속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야심차게 협력한 인듀어링 어스(Enduring Earth)의 이니셔티브이다.

국제자연보호협회의 CEO이자 인듀어링 어스의 이사회 의장인 제니퍼 모리스(Jennifer Morris)는 “기후 및 생물 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대규모로 행동을 촉진하고 사람과 생계가 해결책의 중심에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