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최근 울란바토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료 부족 사태에 대해서 몽골 정부는 러시아 연료 수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간바타르(J. Ganbaatar) 에너지부 장관은 “2023년 11월 23일 기준으로 9만 5천 톤의 경유가 몽골에 유입되었으며 이중 7천 톤은 중국, 나머지는 러시아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입 업체들은 중국에 경유를 대량 주문해 지난 금요일에 대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4 ~ 5일 이내에 경유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산 경유가 공급되기 전에는 러시아에서 수입한 경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몽골 정부는 현재 러시아 연료의 확보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러시아 내부 문제로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 구매하는 연료가 러시아보다 비싸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