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국 국경 검문소, 여행객 증가로 인한 혼잡 발생

by | 2024-04-01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arslan.mn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3월 30일 중국 몽골 접경 지역인 에렌호트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국경 검문소에서 혼잡이 발생했다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자밍우드 세관 당국은 “오늘 3월 30일,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밍우드 세관의 여객 및 운송 검사 구역에서 평일에 비해 많은 혼잡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출국 심사를 위해 배치된 출입국 관리 요원은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증원되었다.

자밍우드 세관과 국경수비대는 네트워크 중단이나 기술적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마무리했다.

30일 몽골에서 출국하는 여행객은 5,668명, 입국하는 여행객은 2,975명으로, 총 8,643명의 여행객이 심사를 받고 통과했다.

중국 국경 당국은 “여행객 수가 급증하고, 새로 여행하는 몽골 시민들의 지문을 등록하고 저장하는 절차로 인해 지연이 발생했다. 에렌 국경 검문소는 오후 6시 30분까지 여행객을 받아들였다”고 답변했다.

참고로 자밍우드 국경 검문소 확장 공사가 완료되어 원활한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하루 1,000~2,000명의 여행객이 통과했지만, 현재는 수용 능력이 몇 배로 증가했다.

몽골 측에서는 출국 시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세관 당국이 화물 및 운송 검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