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중앙은행은 지난 25일 2023년 정부의 통화정책 주요 방향을 공개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엥흐진(A. Enkhjin) 몽골은행 준비관리금융시장국장은 앞으로도 환율의 유연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 원리에 따른 투그릭 달러 환율을 설정하는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국장이 브리핑한 내용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내년에는 경제 전망이 좋지 않고 부정적인 위험 요소가 많다.
- 2010년부터 몽골은 항상 대출을 통해 경제활동에 자금을 조달해왔지만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으로 몽골의 재정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없다.
- 외국인 직접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
- 부채를 조달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23년은 갚아야 할 부채가 많다.
- 복지가 삭감되지 않고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 경제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