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1~9월 수출액 162억 달러 돌파…전년 대비 51.2% 증가

by | 2026-10-13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이 올해 1~9월 161개국과 교역하며 총 259억 달러의 대외무역액을 기록했다.

몽골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62억 달러, 수입액은 97억 달러로 65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총교역액은 34.6%(67억 달러), 수출액은 51.2%(55억 달러), 수입액은 13.8%(12억 달러) 각각 늘었다. 무역흑자는 43억 달러 증가하며 3배 규모로 커졌다.

1~9월 수출액이 55억 달러 증가한 것은 주로 동광석 및 정광(31억 달러 증가), 석탄(20억 달러 증가), 세척 캐시미어(1억 2,420만 달러 증가), 비가공·반가공 금(1억 420만 달러 증가), 텅스텐 광석 및 정광(6,180만 달러 증가), 형석 광석 및 정광(5,800만 달러 증가)의 수출 확대에 따른 것이다. 반면 정제동 및 구리합금은 4,910만 달러, 몰리브덴 광석 및 정광은 2,980만 달러, 양·염소고기는 2,480만 달러, 말고기는 940만 달러 수출이 각각 감소했다.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억 달러 늘어난 데는 경유(5억 4,900만 달러 증가), 자동차용 휘발유(8,320만 달러 증가), 불도저·굴착기 등 중장비(6,720만 달러 증가), 신품 타이어(5,630만 달러 증가), 철강 구조물 및 부품(4,370만 달러 증가)의 수입 확대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반면 승용차 수입은 7,440만 달러, 화물차는 4,640만 달러, 스마트폰은 1,430만 달러 각각 줄었다.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수출액은 전월 대비 17.6%(3억 8,46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12.4%(1억 4,980만 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광물자원, 귀금속·보석류, 섬유제품이 전체 수출의 97.5%를 차지했다. 수입에서는 광물자원, 기계류 및 기계장치, 전기기기, 차량 및 부품, 비금속 및 그 제품이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1~9월 주요 품목의 평균 국경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금은 온스당 1,373.9달러, 동광석 및 정광은 톤당 1,204.5달러, 석탄은 톤당 5.1달러 각각 올랐으나, 철광석 및 정광은 톤당 1.6달러 내렸다.

교역 대상국별로 보면 중국 수출에서 석탄이 40.4%, 동광석 및 정광이 46.9%를 차지했다. 스위스로 수출된 품목의 99.6%는 비가공·반가공 금이었다.

가슌수하이트 국경 통상구를 통한 석탄 수출은 몽골 전체 석탄 수출의 41.1%를 차지해 전년 동기보다 4.4%포인트 낮아졌다.

수입 측면에서는 러시아산 수입품의 76.5%가 석유제품, 일본산 수입품의 76.4%가 승용차였으며,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화물차는 6%를 차지했다. 자동차용 휘발유 수입량은 68만 4,9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경유 수입량은 150만 톤으로 7.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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