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몽골과 아이슬란드를 그레이 리스트에서 빼고 파키스탄은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2019년 10월 FATF는 몽골이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방지 자금조달, 감독 및 법적 환경이 취약하다고 평가하고, 그레이 리스트에 올렸었는데 이번 실사를 통해서 그레이 리스트에서 빠진 것이다.
파키스탄의 경우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지만 그레이 리스트에는 그대로 두고 내년 2월까지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FATF는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비롯해 미, 중, 일, 러 등 37개국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걸프협력위원회 등이 가입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