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양호슈 주택단지 개발 1단계 462세대 건설 진행 중

by | 2025-08-05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바양호슈 부도심 주택단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수도주택공사가 추진하는 ‘바양호슈 주택단지’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46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 정부청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녹색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60헥타르 부지에 2단계에 걸쳐 5,000세대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바양호슈 지역 41.3헥타르에 2,816세대, 샤르하드 지역 19.2헥타르에 2,184세대가 각각 들어선다.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를 다핵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의 일환이다.

바양호슈 부도심 1단계에서는 총 462세대가 건설된다. B15 구역의 110세대 아파트는 공정률 98%로 국가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 B13-1 구역 150세대와 B13-2 구역 76세대 아파트는 각각 70% 이상 진행됐으며,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최근 착공한 B13-3 구역 126세대는 현재 시공업체 선정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주변 환경 정비, 녹지 조성, 기반시설 구축도 병행한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는 90%, 외부 환경 정비는 19%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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