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의 성긴해르항구 20동에는 개량 무연탄을 만드는 연탄 공장이 있다. 최근 몽골의 언론인 gogo에서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에 대해서 보도하였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목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먼지와 그을음으로 덮인 사진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공장이 처음부터 적절하게 계획되고 표준에 따라 오염을 해결했다면 이렇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개선된 연탄이 생산된 이후 대기 오염이 50%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기 오염을 최대 80%까지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은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인프라 기반으로 알려진 톨고이트 회사의 개량된 연탄 공장 인근에 사는 사람들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몽골의 봄이 오면 서쪽과 북서쪽에서 바람이 일반적으로 분다. 그렇다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울란바토르 주민들에게 문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산업 그을음은 풍향을 따라 수도를 덮을 것이다. 물, 기상 및 환경 연구소의 책임자인 G.Bayasgalan은 공장의 동쪽과 남동쪽에있는 가정이 그을음의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연탄 공장은 성긴해르항구 20동에 위치하며, 위쪽에는 22동과 33동의 게르촌이 위치한다. 해당 주민들은 Tavan Tolgoi Fuel LLC 공장 근처에 거주 하는 것이다.
성긴해르항구 웹사이트에서 동별 인구는 아래와 같고 총 약 29,000명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동의 인구는 6,863명
- 22동의 인구는 13,708명
- 33동의 인구는 약 8,000명
22동의 주민들은 “아침에 게르의 검은 그을음을 제거하고 청소한다. 그런데 다음날 다시 검게 변한다. 이 지역 사람들은 석탄 가루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석탄 먼지와 그을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화학 기술 연구소의 석탄 화학 기술 연구소장인 G.Shiirav 박사는 “원탄을 갈아서 준비하는 동안 많은 먼지가 발생한다. 이 먼지는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따라서 게르, 울타리 및 도로에 먼지가 발생한다.
이는 호흡기, 후두 및 비강에 부착되어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감기와 독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처음에는 심각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석탄의 광물에는 크고 작은 양의 중금속 및 독성 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폐를 통해 인체로 흡수되어 혈류로 퍼지면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공장의 낮은 밀봉으로 인해 먼지가 많이 있다. 또한 공장 내부에는 전용 먼지 억제기와 환기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부총리는 해당 연탄 공장을 울란바토르 동쪽에 위치한 날래흐구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내각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이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올해 봄에는 황사와 함께 석탄 가루가 울란바토르에 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