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외교부 장관 B. 바트체첵(Battsetseg)의 초청으로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미국 국무장관 앤터니 블링컨(Antony Blinken)이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
후렐수흐 태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인사를 전하고, 미국 국무장관 앤터니 블링컨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인사를 몽골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국제 및 양국 관계와 협력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대통령은 몽골이 중요한 “제3의 이웃”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미국과의 관계 발전에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국민의 우정의 상징인 몽골 정부와 미국 새천년도전기금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두 번째 컴팩트 협정이 울란바토르의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고 몽골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컴팩트 협정을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확언했다.
미국 국무장관은 몽골이 국제 및 지역 차원에서 제기한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양국 관계 및 협력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몽골과 미국의 전략적 제3의 이웃 파트너십 구상 하에 청정에너지, 교육, 환경, 식량, 농업, 무역, 경제 등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