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국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돌연변이의 새로운 버전의 국제 등록과 관련하여 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S.Amarsaikhan 부총리는 “세계가 새 버전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비하기 위해 많은 사항을 결정했다.
- 새 버전이 등록된 국가에서 들어오거나 통과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
- 해당 국가의 고위험 지역을 여행 또는 환승한 몽골 시민은 도착 시 10일 동안 수용 및 격리된다.
- 27일 도착한 200명 이상의 평화 유지군이 도착한 나라에서는 감염이 보고되지 않았다. 모두 검사를 받았지만 10일 동안 격리에 들어갔다.
- 공항 및 도로 국경 검문소에서 시민 및 승객 PCR 검사를 실시한다.
- 자국민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해외여행을 해서는 안 되며, 새로운 돌연변이 국가를 여행하고 오는 사람들은 자비로 10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격리 중 3일과 6일차에 PCR 검사를 실시한다.
그는 몽골 내부 제한이나 격리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Enkhbold 보건부 장관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6개국에 등록 돼 있다. 감염률이 델타 바이러스보다 몇 배나 높고 백신이 약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참여해야 한다. 돌연변이 버전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투여량이 강화되고 있다. 개인적 책임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니 해외여행 자제와 감염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COVID-19 오미크론의 새로운 돌연변이 버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바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이스라엘, 홍콩,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독일에서 보고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새로운 돌연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국가에 백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