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셀렝게 아이막의 예뢰, 후데르 솜에서 발생한 7건의 산불을 진압하여 완전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상사태총부에서 28일 발표했다.
셀렝게 아이막 후데르 솜에서 4건, 예뢰 솜에서 1건, 만달 솜에서 1건, 바얀올기 아이막 쳉겔 솜에서 1건 등 총 7건의 산불을 통제하여 진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비상사태기관 소속 공무원 265명과 차량 11대, 전문부대 191명과 차량 17대 등 총 456명과 차량 28대, 헬리콥터 1대, 말 15필이 투입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화재 현장의 공무원들을 위해 비상사태총부 산하 수색구조 제111부대의 헬리콥터를 통한 수송 작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무원들에게 비상사태총부, 국가구조대, 자르갈란트 재활센터 제113부대, 국가보건부 의사와 간호사들이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들어 13개 아이막 71개 솜과 수도 3개 구에서 총 206건의 산불과 초원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