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칭겔테이, 수흐바타르구 158ha, 2,206구획 면적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모범 “20분 도시” 셀베 부도심 건설공사가 시작되었다. 구체적으로 1차 구간 2개 입찰 낙찰업체가 선정되어 오늘 4,400가구 주택 건설공사가 착공된다.
1차 구간 2개 입찰 건설사업인 4,400가구 주택은 6번 정류장, 오르길 상가센터 인근 25.6ha 부지에 건설된다.
건설공사 착공과 관련하여 수도 시장 겸 울란바타르시 시장 니얌바타르(Х.Нямбаатар)는 “우리가 이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시작하여 법적 환경을 준비했다. 국가대회의에서 수도 울란바타르시 게르촌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체증 완화에 관한 기본법률을 통과시켰다. 또한 채무관리법을 개정하여 자금조달 법적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니얌바타르 시장은 “이후 토지수용 작업을 시작하고, 국제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재원을 마련했다. 설계도면, 기술경제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오늘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엄청난 작업을 완수한 팀과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이 깃든 작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셀베 건설사업은 3, 4구역에 ‘외뇌르(Өнөр)’ 구역을 추가한 대규모 건설사업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총 1만 3천 가구를 위한 주택단지 종합프로젝트가 된다. 우리는 이 작업을 24개월 내에 완공하여 게르촌의 대기 및 토양오염에서 벗어나게 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주택 인프라와 관련해 니얌바타르 시장은 “여기 건설되는 주택의 생활용수는 구리배관으로 공급한다. 또한 일반 전력사용량은 재생에너지로 해결한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로 현관 조명, 엘리베이터 등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셀베강에 저수지를 건설하여 홍수 조절을 실시한다. 저수지와 연계하여 배수로, 우수 배수관로, 하수도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셀베 건설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주변에 현재 일반교육 3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외국어, 기술, 체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갖춘 3개 학교를 프로젝트 범위 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취학 전 교육의 경우 5개 유치원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몽골국 서커스를 셀베시에 건립하는 것에 대해 문화부와 협의하여 계획을 수립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