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8개국과 관광 회랑 개설 합의

by | 2021-10-10 | 국제,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싱가포르 당국이 어제 서방 8개국에서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관광 통로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 3월부터 국경을 폐쇄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일부 국가와 국경을 열기로 결정했다. 10월 19일에 열리는 회랑에 포함될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이다.

어제 리셴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는 TV 연설에서 관광 회랑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코로나와 함께 살기”를 위한 마스터 플랜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리셴룽(Lee Hsien Loong)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더 이상 국경을 무기한 폐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는 11개국과의 관광 회랑을 열 예정이다. 독일은 지난 9월 독일과 브루나이에서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국경을 개방했고, 금요일에는 11월 15일 한국에 대해서도 국경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회랑 국가의 시민은 싱가포르 도착 시 격리되지 않지만 도착 및 출발 시 각각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문객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어린이 및 건강상의 이유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

싱가포르는 올해 5월까지 감염률이 낮았지만 델타 변종으로 최근 몇 달 동안 감염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토요일에는 3,703명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했고, 153명이 사망했다.

지난 달 보고된 49,658명의 감염 중 98.4%는 경증 또는 무증상이었고, 1.3%는 산소 공급 장애로 치료를 받았고, 0.1%는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0.2%는 사망했다.

일요일 현재, 싱가포르 당국은 집에서 새로 감염된 사람들을 위한 자가 치료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단, 5세 미만 아동, 50세 이상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 80세 이상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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