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내년부터 도심 주요 도로 인도 확장·개선 추진

by | 2024-11-28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오드바야르(Б.Одбаяр) 울란바토르시 도시계획국장은 27일 내년부터 도심 주요 도로의 인도를 표준규격에 맞춰 확장·개선한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시는 2022 – 2024년 약 15만㎡의 인도를 개선했다. 올해는 시청에서 2.83만㎡, 도시계획국에서 1만㎡, 도로 보수와 연계해 1.3만㎡ 등 총 5.1만㎡의 인도를 정비했다.

빌군(Г.Билгүүн) 시청 도시환경관리국장은 “2022년 조사 결과 시내 6.6만㎡의 인도가 미끄러운 표면으로 기준미달 상태였다”며 “올해 시장 지시로 이런 구간을 거친 표면의 석재로 교체하기로 했고, 현재 5개 공사 패키지 시공사가 선정됐으며 나머지 4개 패키지 입찰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드바야르 국장은 “보행자 안전, 연결성, 폭, 표면 거칠기 등 4대 요건을 적용할 것”이라며 “도로관리자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보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공사 구간은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교통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계획 규정상 최소 폭 1m였던 인도는 앞으로 최소 2m로 확대된다. 인도 확장으로 보행 환경이 개선되면 주변 상권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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