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불법 석유제품 저장탱크 8개 철거하고 위반사항 해결

by | 2025-06-20 | 몽골뉴스, 사회/교육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주유소 및 석유제품 보관·저장 안전성과 표준 확보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울란바토르시 감독검사부가 한 후드 3구역에서 작업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울란바토르시 감독검사부장 엔흐바야르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내에서 운영 중인 주유소, 가스충전소 및 석유 저장·운송에 대한 감독검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한 후드 3구역에서 에센트레이딩 유한회사가 허가 없이 사용하던 100㎥ 용량의 8개 수평 노출 저장탱크를 철거하고 위반사항을 해결했다”며 “현장에서 이행 감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란바토르시 전역의 28개 석유 저장시설에 대해 표준, 규범, 안전 운영, 환경안전 등의 방향으로 감독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중 10개 저장시설에 188개 조항으로 구성된 24건의 국가검사관 공식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53개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에 감독검사를 실시해 약 480개 조항으로 구성된 47건의 국가검사관 공식 요구사항을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며 “요구사항 이행률은 약 80%”라고 덧붙였다.

감독검사 이행 현황에 대해 울란바토르시 감독검사부 석유·가스 감독 국가검사관 간후야그는 “주유소 및 자동차 가스충전소들에 6월 2일까지의 공식 요구사항 기한을 주었으며, 80%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장시설의 경우 9월 2일까지의 공식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며 “일부 저장시설에는 위반법에 따른 벌금 조치를 취해 일주일 내에 위반사항을 해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단지 내에 건설된 53개 주유소를 검사해 7개 주유소의 운영을 중단시켰다”며 “이 중 2곳은 위반사항을 해결하고 표준을 승인받아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주유소에 운영자 지위에서 감시할 수 있는 자동 수위 측정기를 약 60%에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울란바토르시 감독검사부 석유·가스 감독 수석검사관 뭉흐볼드는 “수도 전역에서 규범에 명시된 기준보다 2.4배 많은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따라서 매년 감독검사부에서 사전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규범을 충족하는 위치에 새로운 주유소 건설 허가를 내주는 것에 대해 국토부 및 도시계획·도시표준부에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적 사전 예방 작업의 목적은 시민의 안전과 화재 안전 때문이므로 필요한 경우 표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관련 부처에 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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