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20일 울란바토르시는 최근 홍수 피해 발생과 조치 사항 및 향후 대책에 관하여 브리핑했다.
이번 홍수로 수도권 26개구 12만 8,100명, 도로, 터널, 144개 건물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약 5만 3천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공무원과 군인들이 투입되어 18개 장소에 배치되었다.
총 900입방미터의 모래가 톨강 및 셀베강의 제방을 강화하거나 침수 지역을 복구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침수된 건물들을 대상으로 약 10,880톤의 물을 제거하였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진흙을 제거하고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약 430만 평방미터를 소독했다.
향후 대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다.
- 강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물이나 건물 등의 설계 변경 및 철거
-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물의 확장, 신축, 개조 등에 필요한 자금 해결
- 인공 호수 및 연못 건설
- 배수망이 없는 건물 및 도로 구조물의 문제점 해결
- 수해방지구역에 정착한 가족 및 기업체 이주
- 방재 서비스, 전문 엔지니어링 인프라 조직의 기계 및 장비 개조 및 공급 확대
- 관련 법률, 규정, 규칙을 개정하기 위한 제안
회의 결과에 따라 시 협의회는 향후 대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단을 구성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