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종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중 케이블카 교통 시스템의 건설 및 설치 작업이 2025년 3월 10일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2차 노선인 야르막과 아르차트 계곡에서 우누르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승인됐다. 두 개 역사와 19개 지지 기둥에 대한 앵커 부품이 도착했으며, 두 개 역사와 T1 및 T8 지지 기둥에 대한 나머지 장비는 2025년 4월에 도착할 예정이다. 케이블카 객실 생산도 같은 달에 시작될 예정이다.
운영이 시작되면 야르막-아르차트-우누르 주거단지 노선의 케이블카 시스템은 최대 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총 98개 객실을 활용하여 혼잡 시간대에 시간당 2,32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노선은 22km/h의 속도로 운행하며 약 11분 만에 전 구간을 이동할 수 있다. 설치 후 시스템은 승객 없이 6개월간의 시험 운행을 거치게 된다.
야르막-하르호린 케이블카 노선은 총 4.2km로, 두 개의 역사와 높이 7.5m에서 42m에 이르는 19개의 지지 기둥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총괄 엔지니어인 투브신사나는 “오늘 공중 케이블카 시스템을 위한 지지 기둥 설치를 시작했다. 19개 기둥 중 6개는 툴 강 유역에 배치되어 봄철 홍수와 눈 녹음 시기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지 기둥이 설치되면 금속 프레임워크 조립을 진행할 것이다. 건설은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3개월간의 테스트 및 조정 기간이 있을 것이다. 시스템은 내년 2분기까지 완전히 가동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모니스 엔지니어링” LLC의 건설 관리자인 안흐바야르는 “건설에는 보강 콘크리트 파일 기초와 기둥 기초가 포함될 것이다. 프랑스에서 제조된 모든 지지 구조물은 5월까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추는 15~20미터 깊이까지 이루어지며, 콘크리트 기초는 6~9미터까지 확장될 것이다. 또한 객실을 수용하기 위해 양쪽 역사에 2층 건물이 건설될 예정이다. 안전 측면에서는 울란바토르 구조대와 프랑스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지식을 교환하고 최상의 관행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