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과 베트남 간 제19차 공동정부위원회 무역·경제·과학기술협력 회의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몽골 정부는 이번 회의는 엥흐바야르 자담바(Enkhbayar Jadamba)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장관과 레 민 호안(Le Minh Hoa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부터 울란바토르와 호치민시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과 베트남 간 제19차 공동정부위원회 무역·경제·과학기술협력 회의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몽골 정부는 이번 회의는 엥흐바야르 자담바(Enkhbayar Jadamba)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장관과 레 민 호안(Le Minh Hoa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부터 울란바토르와 호치민시를 잇는 정기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엥흐바야르 장관은 이번 직항 노선 개설이 양국 간 인적 교류 증진과 기업 간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2023년 체결된 양국 간 비자면제협정으로 인적 교류가 늘어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 측은 후렐수흐 대통령이 추진하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몽골 토양에 적합한 수종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와 사막화 방지,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국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우호 관계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문화행사를 상호 개최하고, 문화유산 보존에 협력하며, 관광자원과 명소를 서로 홍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