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우리 정부는 최근 몽골 내 지속되고 있는 조드(Dzud)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이다.
최근 몽골 국토의 약 80%(21개 주 251개 군)가 조드 또는 조드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며, 가축 309만 두가 폐사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