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1일, 제10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 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몽골로 파견되는 봉사단으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약 일주일 간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은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비뇨의학과)을 포함해 순환기내과 고충원 교수, 외과 강경호 교수,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 등 이화의료원의 교수진과 간호사 등 13명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몽골 다르항 및 아이락 솜 지역 등을 방문해 몽골 환자 진료와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 송도병원과 학술 교류 및 우수 의료기술 전수 등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하고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봉사단원들이 건강히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11년 제 1회 이화의료원 몽골의료봉사단을 파견한 뒤 지금까지 약 9,000여 명의 몽골 환자를 봉사단을 통해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