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자브항 아이막의 중심지인 울리아스태 솜에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재 진스트 바그 지역의 4개 거리, 26개 울타리, 10개 게르(몽골 전통 천막), 8채의 건물이 침수된 상태다.
아이막 재난관리청은 주민 구조 및 대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보호 감독을 강조했다.
지난주에도 폭우로 인해 울리아스태 솜 진스트 바그 채소농가 지역 22가구의 울타리와 8가구의 게르가 물에 잠긴 바 있다.
해당 가구를 대피시키고 제방을 복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상청은 향후 며칠간 소나기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자브항 아이막 재난관리청은 주민들에게 잠재적 위험에 미리 대비하고, 범람 제방과 배수로를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