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충북도는 6월 22일, 몽골 울란바토르 밀레니엄 플라자 호텔에서 ‘충북 K-유학생 유치 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8개 대학(△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 세명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유학박람회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참여한 행사로, 충북의 유학생 유치 역량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에르덴바트 몽골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청북도와의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지난해 기준 충북 도내에서 유학하고 있는 몽골 학생 등은 786명으로 몽골 학생들의 한국 유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몽골 청년들에게 한국은 더 나은 미래와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면서 이번 충북 K-유학박람회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350여 명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소개, K-유학생 제도 설명, 대학별 상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선희 충청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몽골 학생들을 비롯한 해외의 우수한 인재가 충북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