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최초의 지하철이 2020년 10월 16일 동부 지역의 열악한 대중 교통과 현대적인 인프라로 유명한 펀 자브 주 라호르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첫 번째 지하철 노선의 길이는 27km이며 20개 이상의 역이 있다. 지하철 노선의 건설과 시운전은 중국 회사 인 Orange Line이 수행했다. 예전에는 버스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던 거리를 이제 지하철로 45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의 지하철 건설은 수년 동안 지연되어 정치적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지하철 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기업에 빚진 막대한 부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왔다.
총 18억 달러가 지하철에 사용되었다. 일부 주민들은 지하철 노선을 건설하기 위해 여러 유적지가 파괴 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국가 당국은 새로운 지하철이 1,100 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교통 혼잡을 크게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과거에 도시 거주자들은 버스와 자동차의 교통 체증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하철은 하루에 약 25만명이 사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