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몽골 도로교통 100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

by | 2025-07-23 | 한몽교류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몽골 도로교통부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TS는 양국 간 교통안전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TS는 2011년 몽골 도로관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5년간 도로교통 분야 기술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부터 KOICA 공공협력사업인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을 통해 자동차 검사제도 현대화, 검사소 시설 개선, 기술 교육, 정책 자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몽골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협력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S는 KOICA와 협력해 몽골의 자동차 검사 시스템 구축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검사제도 고도화, 검사 인력 교육, 자동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몽골의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TS는 덧붙였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몽골 도로교통이 지난 100년간 국가 발전의 핵심 요소였듯, 앞으로의 100년도 교통안전과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TS는 몽골의 교통안전과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수상을 “대한민국의 교통안전 정책과 경험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도로·철도·항공·자동차 전 분야에서 교통안전 사업을 강화해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TS는 몽골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로교통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다른 국가들과의 신규 ODA 사업 및 민간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교통안전 협력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로상 수상은 TS의 꾸준한 국제 협력과 교통안전 분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 TS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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