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협력을 위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Ministry of Construction and Urban Development)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2월 15일 양국 총리 임석 하에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부처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사례를 배우겠다는 어용에르덴(Oyun- Erdene) 몽골 총리의 의지에 따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22년 행복청을 방문한 이후,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에 따라, 몽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이상래 행복청장과 체렌필 다와수렌(Tserenpil Davaasuren)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양 기관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래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경험이 오르혼밸리·쿠싱밸리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몽골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리기업이 몽골의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