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홉스굴 아이막은 22일 ‘블루 펄(Khukh Suvd)’ 국제 얼음축제에서 선보일 얼음조각 작품들이 ‘몽골의 경이’를 주제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 제작팀과 지역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 기간을 10일로 확대 편성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축제 기간 동안 홉스굴 호수의 투명한 얼음 위에서는 전통 복싱 경기와 얼음 위 활쏘기, 말썰매 경주, 얼음 마라톤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블루 펄’ 얼음축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3일까지 하트갈 마을 하이친 계곡 일대에서 개최되며, 겨울철 몽골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