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 밸리 개발 지역 내 무허가 건물 강제 철거 및 재활용 시작

by | 2025-08-01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후식 밸리 도시 프로젝트 부지 정리 작업의 영향을 받은 무허가 건물들을 강제 철거하고, 건물에서 나온 철재, 석재 등 건축 자재를 분류하여 재활용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칭겔테이구 18동 ‘7 부달’ 지역에서 울란바토르시 제1부시장 다바달라이(T.Даваадалай)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울란바토르시 제1부시장 다바달라이는 “후식 20분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칭겔테이구와 수흐바타르구에 해당하는 부지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 작업의 일환으로 ‘7 부달’ 지역의 표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무허가 건물의 골조를 관련 소유주들과 법적 테두리 안에서 협의하여 강제 철거하고 있다. 이 작업은 ‘건축 폐기물 재활용 공장’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에서 나온 철재, 석재 등 건축 자재를 분류하여 재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건축 폐기물 재활용 공장 사장 볼드(Ц.Болд)는 “우리 공장은 유럽부흥개발은행의 투자로 건설되어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총 27대의 특수 장비로 건물 철거, 발생한 폐기물 운송, 재활용 등의 작업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오늘 철거하는 건물의 총 면적은 1,775㎡이다. 이로부터 1,864톤의 건축 폐기물을 수거하여 바이오콤비나트에 있는 공장으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7-10일 내에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울란바토르시 토지관리부 토지정리과장 뭉흐바야르(Н.Мөнхбаяр)는 “오늘 철거하는 이 건물은 2023년 국가 감사관의 판정에 따라 무허가 건물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2025년 6월 19일 시장 명령으로 강제 철거 지시가 내려졌다. 또한 후식 20분 도시 프로젝트의 부지 정리 대상에 포함된 건물이기 때문에 이렇게 철거하고 있다. 후식 도시 전체 프로젝트의 경우 158헥타르 부지에 2,206명의 시민과 법인이 영향을 받았다. 현재까지 195개 필지만 정리가 남아있어 전체 협의 작업의 91% 이상이 완료되어 부지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남은 필지의 경우 서류 문제, 소유권 분쟁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문의/기사제보 : himongoli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