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1년 경제는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몽골 화폐인 투그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예를 들어, 작년에 투그륵은 0.55 togrogs 또는 미국 달러에 대해 0.02% 절상되었다. 분석가들은 투그륵의 안정성이 통제 조치로 인한 약한 경제 활동과 변동을 방지하려는 중앙 은행의 노력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투그륵은 올해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및 국내 경제를 살펴보면 다음 다섯 가지 요소가 주로 투그륵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요 톨고이 협상의 “성공”
정부와 Rio Tinto의 협약으로 외국인직접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Oyu Tolgoi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Oyu Tolgoi 프로젝트는 직접 투자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발생시키며 이는 외환 유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2021년 12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몽골의 오유 톨고이 예금 혜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에 대한 결의안이 승인되었으며, 국내 외환 시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상품 가격 전망
전 세계적으로 금수 조치가 완화되고 경제 활동이 회복되면서 상품 가격이 상승했지만 공급망의 실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따라서 몽골의 주요 수출 상품인 광물들의 가격은 가까운 장래에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대외 무역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수출 수익을 증가시킬 것이다.
거액 상환 압박 없는 한해
큰 외부 부채는 투그륵에 압력을 가한다. 2023년까지 향후 2년 동안 부채 압박이 없으면 투그륵의 환율을 플러스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정부는 센추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과 2023년에 상환될 예정인 칭기스와 게리지 채권을 부분적으로 재융자했다. 예를 들어 10억 달러 상당의 채권 2개가 3.5~4.45%라는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 분석가들은 이것이 전염병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국가의 지급 능력과 외환 유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율 유지 및 국가 신용 등급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기회
2021년 국내 주식시장이 세계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은 몽골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큰 신호다.
블룸버그와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몽골 주식시장 상위 20개 지수는 2021년 12월에 130% 또는 2.3배 상승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은행법 개정안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까지 시스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은행은 공개 주식회사로, 기타 은행은 공개 또는 비공개 주식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 몽골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보유고의 적정성
몽골의 공식 외환보유고는 43억 달러다. 적절한 외환 보유고는 투그륵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요 보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