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2025년 울란바토르시는 10개 지역에 신규 도로를 건설하고 41개 지역의 도로를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울란바토르 전역에서 총 137.1km의 도로가 개보수되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건설된 평균 도로 길이의 10배에 달한다. 2025년이 “건설의 해”로 선포됨에 따라 울란바토르시는 대기 및 환경 품질 개선, 교통 혼잡 완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계획으로는 나담친 거리(Naadamchdiin Street)와 제1 마이크로디스트릭트를 연결하는 800m 길이의 교량 건설, 토뉴쿡 도로(Tonyukuk Road)에서 플레이타임 관광 단지(Playtime Tourism Complex)로 이어지는 신규 도로, 그리고 모링인 다바(Moringiin Davaa)와 차간 다바(Tsagaan Davaa)의 중앙 폐기물 처리장으로 연결되는 도로 건설이 포함된다.
도시 개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 순환도로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6월에 건설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공고될 예정이며, 공사는 8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또한 툴 고속도로(Tuul Highway)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이미 공고되었으며, 건설은 2025년 4월까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맨홀 커버 높이 조정, 새로운 배수 시스템 설치, 가드레일 교체 등의 작업을 포함할 예정이다.